체코 맥주업체 '프라하의 골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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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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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체코 맥주업체 '프라하의 골드'가 해외 기업으로는 6번째로 외국인 투자신고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라하의 골드는 내년 하반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맥주 양조시설을 만들어 맥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신고서를 제출해 투자를 확정한 외국 기업은 웰스프링(미국), 햄튼 그레인즈(미국), 차오마마(중국), 위해자광생물과기개발유한회사(중국), 골드락 인터내셔널(케냐)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프라하의 골드의 외국인 투자신고는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시키는 일"이라며 "산업단지 조성과 외국인 투자지역 선정 등 준비를 갖추고 맥주생산에 필요한 용수공급과 폐수처리 등 공장설립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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