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뒷심 매섭네... 하노이서 베트남 축구팀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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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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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북한 축구팀은 1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현지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북한은 이날 밤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들어온 베트남 스트라이커 막 훙 콴에게 후반 19분 선제골을 빼앗겼다. 막 훙 콴은 경기에 투입된 지 3분 만에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북한의 반격이 매서웠다. 북한은 후반 39분께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북한팀에는 5년 전인 2010년 베트남 축구협회 손하 컵 결승에서 베트남팀을 2-0으로 꺾었을 때 뛰었던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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