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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903만원…6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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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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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일반 아파트값, 매주 최고점 경신하며 상승 주도

  • 대구, 2011년 574만원에서 이달 810만원으로 '껑충'

  • 서울·경기는 최고점 대비 90% 수준에 그쳐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부동산 시장 회복세로 전국 일반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일반 아파트(재건축 아파트 제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90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888만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돌파한 이후 6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기록이다.

특히 지방의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이 매주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전국 일반 아파트 매맷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의 경우 지난 2011년 3.3㎡당 일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74만원이었지만, 현재는 810만원으로 무려 236만원이나 뛰었다. 경북과 광주도 각각 415만원에서 534만원으로, 449만원에서 527만원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은 최고점을 찍은 2010년(1640만원) 대비 94%인 1557만원에 그쳤고, 경기도 2007년(985만원)과 비교해 94% 수준인 927만원에 머물렀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지방 아파트의 경우 청약 통장 1순위 요건 완화와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 전셋값 급등에 따라 아파트값 상승폭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 거래량 증가세가 이어져 전국적으로 일반 아파트의 최고가격 경신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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