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보아가 2년 9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15일 1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보아가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보아는 무대 전 인터뷰서 "전곡 작사 작곡 굉장히 열심히 만든 앨범인만큼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이어진 보아의 컴백 무대. 보아는 '스매쉬(Smash)'와 '키스마이립스(Kiss My Lips)로 격이 다른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타이틀 곡 '키스마이립스'에서는 대형 부채를 이용, 고혹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보아의 물오른 미모와 완벽한 무대 매너가 시선을 끌었다.
'키스마이립스'는 독특한 신디 사이저의 리프와 사운드가 매력적인 미니멀한 팝 장르의 곡이다. 이번 안무는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팝스타를 비롯해 동방신기 '수리수리', 엑소 '콜미베이비(CALL ME BABY)' 등의 안무를 연출한 세계적인 안무팀 내피탭스(NappyTabs)의 작품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보아, 빅뱅, 방탄소년단, EXID, 김성규, 전효성, 은정(엘시), 장현승, 달샤벳, 마이네임, 베스티, 몬스타엑스, 로미오, 디아크, 오마이걸, 홍자 등이 출연했다.
보아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뮤직뱅크' 보아 카리스마 여전해" "'뮤직뱅크' 보아 더 예뻐졌네" "'뮤직뱅크' 보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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