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자유여행(FIT) 온라인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키나와 온라인 라운지는 괌·세부·사이판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제주항공이 2012년 12월 처음 개설한 괌 라운지는 2013년 웹사이트 방문자수가 10만1000여명, 지난해 14만3000여명으로 이용객이 증가 추세다. 오키나와의 경우 현지에 마련된 기존 라운지와 달리 온라인으로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호텔 할인 예약 △렌터카 예약 △관광 및 체험활동 예약 △맛집 및 쇼핑 안내 △현지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오키나와의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거나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스피리추얼 투어,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크루즈 투어 등을 라운지에서 사전 예약 시 각각 1500엔 할인 혜택도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키나와 온라인 라운지는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자유여행에 필요한 각종 현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며 “현지 안내인 도움 없이 오키나와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예약은 오키나와 온라인 라운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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