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레이디스·갤럭시, 여자 월드컵 대표팀 단복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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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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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일모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제일모직의 빈폴레이디스와 갤럭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월드컵 대표팀의 선수단 23명을 비롯해 감독, 코치 등 총 32명의 대표팀이 착용할 공식 단복을 전달했다.

제일모직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3년 WBC 야구대표팀, 2012 런던올림픽 등 주요 국제경기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선수들에게 공식 단복을 제작·지원해왔다.

제일모직은 12년 만에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대표팀 23명이 한국의 대표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3개월에 걸쳐 개인별 체촌 및 제작을 진행해 공식 단복을 제작하였으며, 선수들을 지원하는 운영진의 단복도 함께 제작했다.

감독, 코치진은 제일모직의 남성복 갤럭시에서 단복을 제작해 대표팀 전원이 통일성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빈폴레이디스가 국가대표 선수단에 제공하는 정장 단복은 '클래식 여성 스포츠'를 콘셉트로 정하고, 단복으로서의 격식은 물론 활동적인 선수들의 성향에 맞도록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각종 행사 참여나 이동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했다.

깔끔한 아이보리 컬러의 재킷과 같은 계열의 바지, 블랙 컬러의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V넥 화이트 니트를 기본으로, 블루&네이비 컬러의 도트 문양 스카프,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의 슬립온 슈즈, 라이트블루 컬러의 벨트로 포인트를 줄 예정이다.

특히, 선수들을 더욱 여성스럽고 멋스러운 스타일로 연출하기 위한 포인트로 빈폴레이디스의 디자이너들이 특별 제작한 페도라는 경쟁국 선수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디자이너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여자 월드컵 대표팀 단복을 디자인한 빈폴레이디스의 허은경 디자인실장은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참여하는 대표팀의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빈폴레이디스의 디자인 역량을 모두 모아 단복을 제작하였다"며 "대표팀 공식 단복에는 월드컵 대표 선수라는 강인한 이미지 속에 숨겨진, 여자선수들의 여성성이 한껏 드러날 수 있도록 의상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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