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날개 달린 듯 팔려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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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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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245필지 청약 결과, 최고 1693: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영종하늘도시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지가 날개 달린 듯 팔려나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와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총 245필지에 대하여 지난14~15일 양일간의 신청접수 결과, H3블록은 전필지 신청 완료되어 완판 되었으며, H20블록은 138필지 중 6필지를 제외한 132필지가 신청되어 전체토지의 98%가 신청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H3블록 17-5(운서동 3067-6) 토지로 무려 1693 :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체적으로는 평균 51 :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12일 투자설명회 이후 문의전화가 폭주하여 일반업무가 마비될 정도였으며, 영종하늘도시에서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최근 몇 년간 사례가 없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영종하늘도시 활성화의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획기적인 결과는 최근 영종도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 본격화, 부동산투자이민제의 영종하늘도시 전역으로 확대, 정부의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계획 발표 등 각종 개발 호재와 최상의 공급조건,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에 따른 수도권 공공택지의 고갈,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투자자금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영종하늘도시 조감도[사진제공=LH]


이번에 신청접수한 단독주택지는 18일 추첨을 통하여 오후 5시에 LH 토지청약시스템에 당첨자를 게시하며, 당첨자는 26일~6월3일간 LH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에서 계약체결을 하면 된다.

그리고 미당첨자의 청약예약금(1천만원)은 신청시 기재한 반환계좌로 오는 22일까지 반환 예정이며, 미계약 토지 6필지에 대하여는 6월말 경 재공고 후 인터넷 추첨의 방법으로 공급 할 예정이다.

신교남 LH 영종판매차장은 “20일~21일 입찰신청이 예정되어 있는 상업․업무용지 및 특화거리조성용지(카페쇼핑거리)도 이번 단독택지와 마찬가지로 매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밝히고,

“영종하늘도시가 수도권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위 개발사업지구로서 많은 개발호재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는 상태로서 향후 우리나라 부동산시장의 지표가 될 수 있다.”라고 하였다.

기타 영종하늘도시의 보유토지 및 택지공급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 내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영종 판매보상부(032-745-4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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