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산한 연금자산의 잔고가 지난 13일 5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4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7개월만에 1조원 이상 불어난 것이다.
퇴직연금 잔액은 3조5866억원, 개인연금 잔액은 1조414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고객에게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2014년도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공시수익률 증권업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저성장과 저금리 환경에서 노후자금은 연금이 책임지게 될 것이고 그만큼 연금자산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준비된 연금전문가로서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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