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심한보 대표를 선임했다.
심한보 대표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현재 한국에서 전개 중인 브랜드들의 영업, 유통,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여하고 경영 전반을 책임질 예정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현재 약 250개 이상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브랜드들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심한보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소비재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25년 이상의 재무 분야 전문가다. 특히 10여년 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의 글로벌 부사장 및 한국 사장을 역임하며 의류, 신발 및 용품 등을 아우르는 4개 골프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전에는 아디다스코리아의 최고 재무 관리자(CFO)로서 약 5년 간 재직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수익성 개선과 성장에 기여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심한보 대표는 "컬럼비아스포츠웨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컬럼비아의 브랜드 가치가 역동적인 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더욱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대표는 전임자인 조형래 대표의 뒤를 이어 대표 이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조형래 대표는 5월 말까지 재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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