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줌마’ 차승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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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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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기간 배우 차승원 특별 출연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 해외순회 특별프로모션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홍콩과 대만에서 업계설명회,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고 국제박람회에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차줌마’ 배우 차승원이 출연하는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다. 

차승원은 오는 23일 박람회장 중앙무대와 한국홍보관 홍보활동에 특별 출연한다.

일본, 중국 등 주변국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관광전쟁터로까지 표현되는 국제박람회장에서 한류스타의 출연은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다.
 
특히 100인분의 비빔밥을 비비는 세리모니는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메인 테마도 문화관광축제와 한식, 광주 유니버시아드로 구성했다.

타이베이 국제박람회는 다른 나라의 박람회와는 달리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한국은 이러한 종합적인 판촉활동을 통해 박람회기간 중 방한객 현장 모객인원을 5000명 이상으로 잡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박람회가 열리는 나흘간 총 30여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백개에 이르는 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를 발굴, 육성 및 글로벌화하기 위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지원하는 제도로 금년 20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CNN에서 동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한 바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 총 47개가 지정됐다.
 
차승원은 수준 높은 매너와 성실성을 바탕으로 예능프로 ‘삼시세끼’와 사극 ‘화정’이 대만에 소개되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이다.

타이베이 국제박람회 주최측에서는 그의 출연으로 역대 최고의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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