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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캐릭터 사랑, 개그맨들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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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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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코미디빅리그> 인기코너‘깝스’, 한콘진 ‘진짜 친구 캠페인’ 지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캐릭터 불법 복제 예방 캠페인에 개그맨들이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인기 코너 ‘깝스’ 출연진들이 우리나라 캐릭터산업의 발전을 위해 벌이고 있는 정품 캐릭터 사랑 캠페인(이하 ‘진짜친구’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의 인기 코너 ‘깝스’(출연 : 황제성, 김두영, 하준수)에서는 국제 범죄자 ‘하준수이~’가 불법 복제 캐릭터를 팔다가 딱 걸려 혼쭐이 났다. 

 ‘깝스’는 범죄자를 심문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국에 오게 된 국제경찰(인터폴)의 서툰 한국어를 구사하며 범죄자(하준수 분)를 ‘하준수이~’라고 불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해 매 회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불법복제 캐릭터 상품을 파는 범죄자가 인터폴 수사관(황제성 분)의 조사를 받게 되는 과정을 재미 있게 그리며 웃음을 통해 캐릭터 불법 복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뽀로로> 캐릭터의 정품 인형과 불법 복제 상품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대중문화산업실장은 “누구나 친근감을 느끼는 개그맨들이 웃음을 통해 쉽게 캐릭터 불법복제의 위험성을 알려줘서 무척 효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국산 캐릭터들의 불법 복제 및 도용으로 업계에 미치는 심각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진짜친구’라는 이름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를 많이 애용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캠페인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그룹 SES 출신의 가수 슈와 개그맨 윤형빈, 정태호, 박성광 등 서포터즈를 선정해 캠페인 응원 메시지 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향후 인기 캐릭터 ‘뽀로로’, ‘타요’가 출연하는 캠페인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정품 캐릭터 사랑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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