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설계 착수…오는 2017년 말 완공 목표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예정 노선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서울 마곡지구 개발에 발맞춰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설계를 본격적으로 착수해 오는 2017년 말까지 역사 건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말부터 마곡지구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마곡역 철도역사 신설을 지속 추진해왔다.

인천공항철도 마곡역사는 공항철도 김포공항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사이 마곡지구 일대에 들어서며, 현재 운행 중인 9호선 마곡나루역과 지하연결통로로 연결된 환승역사로 건설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마곡 중앙광장 등과도 연계돼 건설되며, 총 사업비 933억원이 투입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 및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예정 일정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