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 재개와 관련,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지금 시점에서 당연하고 중요한 점은 공적연금 강화에 대한 결론을 미리 내릴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국회 특위와 사회적 기구를 만들어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동을 언급하며 “결론은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를 통과해서 법사위에 계류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고, 국민연금은 국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전날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기존에 제시했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로 인상’ 대신 기초연금 보장 대상 확대를 주장한 데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법의) 28일 본회의 처리를 위해 여야 간 대화채널을 충분히 가동해서 합의해 보겠다”면서도 “야당에서 본회의 통과를 이야기하고 출구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을 평가하지만, 야당이 내세우는 주장들은 결코 본회의 통과를 낙관할 수 없도록 하는 상황이므로 우리가 주장해온 선에서 합의하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국회 특위와 사회적 기구를 만들어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동을 언급하며 “결론은 지난 2일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를 통과해서 법사위에 계류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고, 국민연금은 국민 동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법의) 28일 본회의 처리를 위해 여야 간 대화채널을 충분히 가동해서 합의해 보겠다”면서도 “야당에서 본회의 통과를 이야기하고 출구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을 평가하지만, 야당이 내세우는 주장들은 결코 본회의 통과를 낙관할 수 없도록 하는 상황이므로 우리가 주장해온 선에서 합의하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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