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7회 1라운드 대결에서 ‘쌍더듬이’와 ‘우리아빠 힘내세요(이하 우리아빠)’의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가수 이소라·김현철의 ‘그대 안의 블루’를 열창했다.
이날 작곡가 윤일상은 “‘쌍더듬이’는 중음, 저음, 고음 고루 완벽하다. 감정도 좋다”고 평가했다. 가수 홍진영은 “몸매가 서구적이다”며 “소냐 선배님 예상한다”고 말했다.
1라운드 대결에서 ‘쌍더듬이’에게 54대45로 진 ‘우리아빠'는 장미여관 육중완으로 밝혀졌다. 육중완은 “편견이 있다면 웃기는 아저씨, 지저분한 아저씨, 뚱뚱한 아저씨, 무식한 아저씨”라며 “노래 부르는 아저씨가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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