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철도시설공단과 함께 민원해소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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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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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탄 GTX 성남역 평면도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GTX공사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공원화) 설치 중복 공사로, 소음저감시설 공사에 차질을 우려하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19일 저녁 6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백현마을 2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경기도, 철도시설공단, 성남시,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타운미팅’을 연다.

백현마을 2단지는 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역’과 성남시에서 실시하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공원화) 설치 사업’이 중복되는 구간으로, 주민들은 현재 1단계벌말교차로~아름삼거리(1.5km) 소음저감시설 공사 완료 후 2단계 매송사거리~아름삼거리(0.4km) 구간은 GTX로 공사로 취소될 수 있다며 2단계 구간도 조속한 추진을 요구 중이다.

앞서 남경필 지사는 지난달 10일 진행된  ‘도지사 좀 만납시다‘에서 도청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에게 설명회 개최를 약속한바 있다.

이날 타운미팅에서 철도시설공단은 GTX 성남역 건설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와 공사를 일괄입찰 시행을, 성남시는 GTX 성남역 공사 완료 후 2단계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 실시를 약속할 예정이다.

이세정 도 철도물류정책과장은 “주민 요구사항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철도시설공단·성남시와 계속 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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