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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명 서장이 신임 순경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해양경비안전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풋풋한 새내기 경찰관들로 해양경찰 청사가 한층 밝아졌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18일 서장실에서 신임 순경 18명에 대한 임용 및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용식을 가진 조정민 순경 등 18명은 지난 15일 해양경찰교육원을 졸업한 해경 227기 졸업생으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전입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공채와 해기사, 함정운용, 해경학과, 전투경찰순경 전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해양경찰에 입문해, 전남 여수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9개월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유능한 인재들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경찰관의 본분에 맞게 행동 할 것을 다짐했다.
조정민 순경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의경으로 복무한 군산해경에 순경 계급으로 다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범죄에는 당당함으로, 국민에게는 친절하고 밝은 경찰관으로 행복한 미소를 나눠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신임 순경 18명 전원은 경비함정으로 배치돼 기존 경찰관과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업무지도, 조언, 상담 등을 통해 진정한 바다지킴이로 거듭나게 된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군산해양경찰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제 막 해양경찰로 첫발을 내딛는 신임 순경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관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이날 신임 순경 임용에 맞춰 경비함정 및 안전센터 등 최일선 부서의 인력을 보강하는 인사발령을 단행해 구조구난 즉응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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