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신종 보이스 피싱 20대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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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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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수억원을 절취한 혐의로 심모(22·조선족)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심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15분께 동안구 비산동 소재 A아파트로 전화를 걸어 "금융감독원인데 지금 주민번호가 도용돼 계좌에 있는 돈이 전액 인출될 가능성이 있다” 돈을 현금으로 인출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직원이 방문해 조회하겠다고 속여 1억원을 절취하는 등 지금까지 서울 경기지역을 상대로 총 9회에 걸쳐 3억 1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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