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관내 독거노인 45명을 초청해 평택항 홍보관 및 부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투어는 공사가 지속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효(孝)사랑 실천 의지를 다지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박모(70)씨는 “독거노인 대부분은 몸이 불편하거나 고단한 삶을 살고 있어, 혼자서 멀리 나들이를 한다는 게 어려워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마련해 주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지역의 평택항이 이렇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뿌듯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장투어에 참여한 노인들은 평택항 홍보관 견학을 시작으로 운영현황과 비전이 담긴 홍보영상을 관람한 뒤, 부두투어 및 마린센터 전망대로 자리를 옮겨 평택항을 둘러보았다.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랑 실천과 평택항이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릴 수 있는 가치마련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행사 뿐 아니라 무료 이동진료와 무료 결혼식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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