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민 생활밀착형 평생학습공간인 행복학습센터를 10곳 추가 지정해 모두 37곳이 운영된다.
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신규 지정한 행복학습센터 기관장, 이재명 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복학습센터 현판을 달게 된 곳은 낙생농업협동조합, 분당서울대학병원,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이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할 기관, 기업체, 민간시설을 사전 검토하고 참여 의사를 타진해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하게 됐다.
신규 지정한 행복학습센터는 앞서 운영 시작한 수정·중원지역 22곳 다목적복지회관, 분당지역 5곳의 기관과 함께 평생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 주민 요구나 지역 자원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일정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내줘 학습동아리 모임, 강의 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37곳 행복학습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행복학습센터 중심의 공모사업을 통해 종사자 연수, 전문성 강화 교육, 기관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민에게 세대별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이 중요한 정책과제”라면서 “행복학습센터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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