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 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으로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숲유치원이 활성화된 상태다.
이에 서구는 지난 13일 유아숲 지도자 및 숲해설가, 어린이집 원장 등 20여명을 초청, '금당산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현장설명회는 유아숲 체험원 설계를 확정하기에 앞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서구는 현장설명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2만㎡의 임야에 자연형 야외체험학습장과 자연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안전시설과 대피시설 등을 오는 8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가면 뛰어난 접근성과 입지조건으로 연간 1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숲을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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