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캐논 미러리스 ‘EOS M3’ 써보니…고화질·편의성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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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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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M3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고화질의 이미지와 안정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촬영 편의 기능으로 사용자를 배려했다.

캐논의 세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를 약 일주일간 사용해 본 결과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 뒤지지 않는 고화질의 이미지와 다양한 편의 기능이 눈에 띄었다.

EOS M3의 APS-C 타입 2420만 화소 이미지 센서는 고화질의 사진을 제공하며 풍경·인물 등을 촬영할 때 탁월한 아웃포커싱 효과를 발휘한다.

사진을 촬영할 때 설정 값을 수동으로 조절할 때 굳이 메뉴로 진입하지 않고 물리 버튼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우선 LCD 액정의 터치 기능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

예를 들어 여러 피사체 중 앞 쪽을 흐리게, 뒷 쪽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뒷 쪽의 피사체를 터치해 포커스를 맞춘 후 촬영하는 방식이다.

이 때 후면의 메인 다이얼의 오른쪽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확대돼 터치로 보다 세밀하게 포커스를 맞출 수 있다.

손가락이 커 터치로 원하는 부분에 정확하게 포커스를 맞추기 힘든 남성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메인 다이얼 왼쪽의 ‘*’ 버튼을 누르고 상단의 다이얼을 돌리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값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메인 다이얼의 상단을 누르면 ISO값을 조절할 수 있어 이러한 버튼들을 활용하면 수동 모드로 촬영 시 최적의 촬영 값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다.

 

EOS M3 상단부 [사진=박현준 기자]

 

EOS M3의 본체와 렌즈를 분리한 모습. [사진=박현준 기자]



EOS M3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면은 메인 다이얼을 중심으로 4개의 버튼이 위치했다.

녹화·재생 버튼이 위치한 오른쪽 상단 부분과 전면의 렌즈 왼쪽 부분은 셀카 촬영 시 한 손으로 쥐었을 때 놓치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처리됐다.

상단은 전원·M-Fn·촬영 버튼과 촬영 모드·세부 값 조절 다이얼이 위치한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경쟁사 제품보다 큰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다보니 전반적인 크기는 그 제품보다 크며 묵직해 한 손으로 쥐고 셀카를 촬영할 때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다음은 EOS M3의 주요 사양.

△유효화소수: 약 2420만
△감도: ISO 100~12800(확장시 25600)
△AF(오토포커스): 하이브리드 CMOS AF Ⅲ 시스템(최대 49포인트)
△셔터스피드: 1/4000초~30초
△액정모니터: 3인치, 약 104만 도트
△기록 매체: CF 메모리 카드, SD 메모리 카드
△크기 및 무게: 110.9 x 68.0 x 44.4 mm, 약 366g(배터리·메모리 카드 포함)
△가격: 블랙 18-55mm IS STM + 22mm STM (가방·8G 메모리 포함) 86만8000원, 화이트 22mm 키트 (가방·8G 메모리 포함) 69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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