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공기업의 혁신을 위해 지방공사·공단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9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15년 제1차 지방공사·공단 CEO 포럼’을 개최,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방공기업 혁신방안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영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지방공기업 미래전략포럼을 통해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주요 혁신사례는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지하수로 대체 상수도 △인천남구시설관리공단이 자체 개발한 시설물 이력관리 솔루션 △충북개발공사·강남구도시관리공단 전 직원 성과연봉제 시행 △전남개발공사 무기계약직 승진제 도입 △서울메트로 안전지킴이 앱 개발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셔틀버스 위치알리미 서비스 등이다.
행정자치부는 이번에 논의되는 지방공기업 혁신사례들을 경영정보공개시스템 ‘클린아이’(www.cleaneye.go.kr)에 게재해 다른 기관의 참고를 돕는다.
이주석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공기업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야 한다”라며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들부터 의지를 갖고 변화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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