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9일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 행사장에 세계시민교육 충남교육청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세계시민교육 우수사례와 학교 활동을 소개하는 등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교육포럼은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에서 유네스코와 교육부가 주최하며 전세계 195개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하여 ‘모두를 위한 교육(EFA)’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 세계 교육 목표를 설정하는 국제회의이다.
세계교육포럼 행사 기간 중 개최하는 세계시민교육 전시회는 인류 보편의 평화, 인권, 다양성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skills)을 습득하고 가치를 내면화하며 책임있는 태도를 함양하는 세계시민교육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학교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 널리 확대하기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전시 부스에 세계시민교육 우수사례와 다문화교육, 국제이해교육 분야에서 그동안 실천해온 산출물과 지도 자료를 전시하여 관람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관람객이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의 충남교육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충남교육청 전시 부스 운영자로 참석한 이규배(성환초, 세계시민교육 중앙선도교사) 교사는‘이번 전시회가 그동안 학교에서 실천해 우수사례들을 소개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사례를 배우면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할지 방향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학생국제교류도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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