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김선아 “KBS 첫 출연…새로운 경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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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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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아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선아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발표회에는 전산 PD를 비롯해 배우 주상욱, 김선아,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선아는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모든 작품이 마찬가지다. 똑같이 긴장되고 기대가 앞선다”며 “새로운 분들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선아의 KBS 출연은 ‘복면검사’가 처음이다. 이에 김선아는 “KBS 작업이 처음이라 새로운 점이 많다. 또 장르물도 처음이라서 새로운 경험을 접하고 있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복면검사’는 물음표가 많은 작품이다. 왜 복면을 쓰고 있을까? 저 안에 누가 있을까? 등 궁금증을 가지듯 작품에 대해 궁금해진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선아의 첫 KBS 출연에 대해 취재진이 질문을 던지자 김선아는 “KBS 관계자들에게 묻는 게 빠르겠다”며 “왜 캐스팅을 안 한 것이냐”고 되물었다.

전산 PD는 “KBS 출연하기에 역량 부족해서 아닐까”라며 “농담”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김선아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파이자, 판검사가 될 수 있는 우수한 경찰대 성적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형사가 된 강남경찰서 강력반 반장 유민희를 연기한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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