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어르신 대상 영양특식서비스 제공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신도동 종합복지회관은 오는 21일 저소득어르신 60명에게 영양특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특식서비스는 저소득 빈곤 어르신에게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한 특식을 제공해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진행해오고 있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복지회관에 등록된 재가 및 사례관리 대상자와 동 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서비스 필요성과 욕구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사전 선정해 초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달 서비스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영양특식서비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로 도가니탕을 꼽았으며 한 달에 한번 복지회관에 오는 날짜만 꼽게 된다"고 "평소에 먹어볼 수 없는 보양식들을 준비해 줘 항상 외식하는 기분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양특식서비스는 지역 상점, 주민들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진행되는데 지난해부터 매달 서비스에 참여하는 한 자원봉사자는 “비가오거나 눈이 와도 영양특식서비스가 있는 날에는 잊지 않고 오셔서 따뜻한 밥 한 그릇 뚝딱 드시는 어르신들을 뵈면 너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