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액션이 힘든 나이? 아직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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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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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주상욱이 액션 연기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18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발표회에는 전산 PD를 비롯해 배우 주상욱, 김선아,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상욱은 나이 때문에 액션 연기가 고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10일 전에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폐, 간 다 괜찮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나이에 따른 액션 연기에 불편함은 없다. 전혀 힘든 건 없다”며 “액션이 굉장히 많다. 레슬링 같은 액션이 많아서 연골이 찌어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주상욱은 “복면을 썼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몸동작보다 눈빛이라고 생각한다”며 “표정, 눈빛에 신경 쓰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상욱은 다시 한 번 “나 아직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제 한창이다”고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극 중 주상욱은 남부 지검 검사 하대철 역을 맡았다. 하대철은 남들이 보기엔 능청맞고 유들유들한 성격의 전형적인 출세지향적 검사이지만, 법을 방패삼아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복면을 쓰고 달려가 주먹으로 응징하는 뜨거운 피를 가진 인물이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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