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삼성화재 배구단 인수…신임 감독에 임도헌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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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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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제일기획은 삼성화재 남자 배구단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일기획의 배구단 인수는 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공식 이관은 다음달 1일에 진행된다.

대전삼성블루팡스의 신임 감독은 2006년부터 배구단 코치로 근무했던 임도헌 코치가 맡게된다.

1995년부터 삼성화재를 이끈 신치용 감독은 1일부터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산하에서 대전삼성블루팡스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부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수원삼성 축구단에 이어 9월에 남녀 농구단(삼성썬더스·삼성블루밍스)을 인수한 제일기획은 “스포츠 마케팅 선진화 전략을 바탕으로 실제 시즌을 운영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배구단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밝혔다.

이어 “향후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으로서 삼성블루팡스 배구단에도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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