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남자배구단이 제일기획으로 인수된다. 공식 이관일은 6월1일이며, 구단 공식 명칭은 '대전 삼성 블루팡스'다.
제일기획은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삼성 블루팡스 배구단에도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20년 간 블루팡스를 이끌어 온 신치용 감독은 제일기획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임원(부사장)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 감독은 제일기획 스포츠구단(축구단, 남녀농구단, 배구단)이 갖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경기력 향상 등 구단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전문적인 스포츠 마케팅 역량과 자원을 각 구단과 공유하고 축구, 농구, 배구를 한데 묶는 패키지 스폰서십을 추진하는 등 통합 운영의 장점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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