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관광 여행상품큰 ‘인기’.... 관광객 지난해 比 13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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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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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운영하는 관광 여행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가 운영 중인 5개 여행상품을 이용한 관광객이 3094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관광객 유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96명에 비해 139% 증가한 것이다.

특히 기차를 타고 서산의 특색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차관광 서산시티투어’ 이용객은 지난해에 비해 290% 늘었다.

시는 지난해 교황 방문에 따른 지역 인지도 상승과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새롭게 내놓은 ‘서해금빛열차 시티투어’,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 등의 상품도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부시장을 관광코스에 포함하면 1인당 2천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도 관광객 유치에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해미읍성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인지도가 향상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서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산시티투어, 기차관광 시티투어, 서해금빛열차 시티투어,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제 등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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