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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22만원? 세계 최대국 러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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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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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러시아는 지난해 기준, 면적이 8000여㎢로 세계 1위다. 이는 한반도의 78배, 미국(1709만)의 1.8배에 해당한다. 인구는 약 1억 4247만여 명으로 9위, 국내총생산(GDP) 2조 573억 달러로 9위 등 각종 통계상으로 세계 10위권에 들어가는 군사 강국이다.

세계 최대 면적을 가진 나라의 인구가 면적 기준으로 세계 3위인 미국(약 3억 1889만여 명)의 절반이 안 된다. 62위인 일본(1억 2710만여 명)보다 불과 약 2천만 명 정도 더 많다.

석유와 천연가스, 니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거대한 국가, 러시아는 국내총생산(GDP)가 세계 9위에 이르지만 러시아 하면 잘 못사는 나라를 연상케된다.

러시아 온라인 뉴스웹사이트인 RBK는 최근 우랄산맥 동쪽에 있는 첼랴빈스크주(州.오블라스티)의 유류잔시(市)를 러시아에서도 가장 못사는 도시로 소개했다. 인구 1만2000명인 이 도시의 평균 임금은 월 1만 루블(약 22만원)이다. 최저생계비의 겨우 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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