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주가 1만원대 깨져 90% 폭락..1분기 보고서 제출 연기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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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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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1만 원대가 깨지면서 논란 이전대비 90%가 폭락했다. 1분기 사업보고서 제출도 6월 1일까지 연기했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18일 거래소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가짜 백수오 논란 하루 전인 지난 4월 22일 종가(86,600원) 보다 90% 떨어진 8,610원에 마감했다. 또한 내츄럴엔도텍은 올해부터 연결 보고서를 작성하기로 결정하면서 1분기 보고서 제출 기한을 6월 1일까지 연기됐다.

내츄럴엔도텍은 분기가 끝난 후 45일 내에 한국거래소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연결보고서를 작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출기한또한 종료 후 60일까지 유예됐다.

연결보고서는 자회사 및 계열사의 실적을 취합해 작성해야 하는데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할 자회사가 없었다.

내츄럴엔도텍이 연결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을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기 때문에 지난 1분기 이내에 작은 규모의 회사를 설립했을 가능성이 있다.

내츄럴엔도텍 주가 1만원대 깨져 90% 폭락..1분기 보고서 제출 연기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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