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우형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 제3)이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상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마포 제1)과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 제3)을 각각 뽑혔다.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과를 18일 밝혔다.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는 양천구 출신의 우형찬 의원이 9대 시의원으로 선출된 뒤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발의함에 따라 구성․운영되게 됐다.
우 의원은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 공해가 현재 심각하며 국토교통부의 2차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따라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이 예정돼 피해가 커질것을 우려, 대책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또 우 의원은 "공기 소음 문제는 김포공항이 있는 서울시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지방공항이 있는 다른 피해지역 광역의회와 함께 공동대응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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