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전 대덕밸리 연결도로' 올 9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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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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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전용도로도 오는 12월 완공 앞둬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세종 신도시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연결도로가 올 9월 개통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8일 세종 금남면 장재리와 대전 대덕구 와동을 연결하는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가운데 일반도로를 올 추석 전인 오는 9월 개통하기 위한 막바지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대전 대덕밸리 연결도로는 지난 2011년부터 41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길이 총 14.2㎞에 왕복 6차로로 세종 남부권과 대전 북동쪽을 잇는 핵심도로 건설사업이다.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시점부는 세종 대중교통중심도로 및 외곽순환도로와, 종점부는 대전 천변고속화도로와 각각 연결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최근 둔곡1터널(세종방향 1052m·대전방향 997m)과 둔곡2터널(세종방향 1085m·대전방향 1205m)의 내벽(라이닝) 공사를 끝냈으며, 조명공사 및 안전시설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고성진 행복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세종과 대전 대덕밸리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되면 두 도시간 출퇴근길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인적 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전용도로도 공사에 차질없이 오는 12월 완공,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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