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제15회 전국민속소싸움 달성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교 인근 금호강 둔치에서 열린다.
달성소싸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백두(761kg이상), 한강(661kg이상), 태백(600kg이상) 등 전국의 싸움소 200여 두가 참가한다.
경기방법은 추첨된 대진표에 의한 승자대결방식으로 열리며 개회식은 23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및 송아지, 달성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추첨도 마련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달성대회가 한우 양축농가의 사육 의욕 고취 및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시에 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 및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민은 물론 국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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