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들었소' 유준상, 고아성과 그 친정식구들에게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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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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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며느리인 고아성에게까지 어김없는 값질을 해댔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25회에서는 서모습이 서먹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호는 아들 부부의 이혼이 예정돼 있는 시점에서, 상황 정리를 위해 서봄 집안을 찾아 아들 부부의 이혼을 준비하자고 전했다. 정호는 위자료는 섭섭지 않게 주겠다며 서봄 집안을 모욕했다.

이에 죄책감을 가진 서봄 작은 아버지 서철식(전석찬)은 정호에게 무릎을 꿇으며 "소도 다 취하했다. 앞으로 절대 어떤 일도 문제가 되지 않게 하겠다."라며 조카의 행복을 위해 비굴해졌다.

하지만 정호의 마음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작은 아버지의 상황을 본 서봄은 황급히 달려나와 시아버지였던 정호에게 자신들의 이혼에 개입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정호는 "나는 너랑 인상이를 동등하게 생각했다"라며 오리발을 내밀었다. 서봄은 자신들을 상대로 위세를 과시하고 잔인한 '갑'질을 해대는 시아버지의 태도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서봄은 엄마 김진애(윤복인)에게 "(시아버님이) 거짓말 하시고 있다"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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