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에서는 안현수 우나리 부부의 2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우나리는 "안현수가 '와달라. 러시아 와주면 안 되겠느냐'고 한 것이 처음에는 투정인 줄만 알았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이 사람이 힘들었구나, 외로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나리는 한국에서 안현수의 코치였던 황익환 코치에게 무작정 전화를 걸어 "안현수가 고장 났다. 러시아에 와서 개인 코치를 해주면 안 되겠느냐"고 부탁한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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