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교포 이민지(19·하나금융그룹)의 세계 랭킹이 19위로 치솟았다.
이민지는 1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3.58을 받아 랭킹 19위에 자리잡았다. 이는 1주전 대비 40계단 오른 것이다. 18일 끝난 미국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덕분이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박인비(KB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3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의 평점차는 0.53으로 한 대회에서 랭킹이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김효주(롯데)는 펑샨샨(중국)을 5위로 밀어내고 다시 4위로 복귀했다. 자신의 세계랭킹 최고치 타이다.
킹스밀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를 한 유소연(하나금융그룹)도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랭킹 6위가 됐다. 단독 3위를 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1주전에 비대 39계단 오른 61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비씨카드)은 1주전 대비 13계단 오른 3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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