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자금융사기 막고 8500만원 고객 자산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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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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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통해 전자금융사기를 막아 8500만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행 측에 따르면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FDS모니터링팀은 지난 13일 오후 5시 블랙리스트에 올라았는 IP에서 고객 ID로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려는 시도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에 해당 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좌의 거래는 FDS에 의해 즉각 정지됐다. 이후 당행 상담사가 예금주와 유선 상담을 통해 고객이 파밍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찾아 보안매체 재발급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해당 IP를 통해 로그인한 기록을 모두 역추적해 추가로 39개 계좌의 전자금융사기까지 예방, 8578만원의 고객 자산을 지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관계자는 "핀테크금융과 스마트금융 등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점차 고도화되는 전자금융사기를 대비해 FDS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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