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공모형 달러ELS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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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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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외환은행은 오는 20일부터 ‘공모형 달러ELS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소가입금액이 1000달러 이상으로 기존 2000달러 이상 기준의 사모형 달러ELS펀드에 비해 가입금액이 낮아졌다. 또 개인과 법인, 외국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 예정인 ‘메리츠 SE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USD-1호[ELS-파생형]’는 S&P500과 Eurostoxx50 지수와 연동해 스텝다운 2 INDEX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85%(6·12·18·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4.0%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이 아닌 경우에도 최종 기준지수 결정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격의 65%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에 연 4.0%의 수익을 거둘 수 있게 설계됐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28일까지다.

달러ELS펀드 원화ELS상품을 달러로도 가입할 수 있고, 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원화 ELS상품과 같다.

다만 달러로 가입할 경우 환율 변동 리스크가 없지만 원화를 달러로 환전 후 가입하는 고객의 경우 투자시점과 상환시점의 환율 변동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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