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령자의 교통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내달 중순부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유형 1·2급, 65세이상 고령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와 노인 장기요양등급 1·2급의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지원차량 4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대상자들은 시와 인근의 안양, 군포, 과천시 등에 병원진료·복지관과 경로당 방문, 쇼핑 등을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병원진료와 재활치료 목적인 경우에 한해서는 경기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7시부터 24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의왕시 인근지역은 기본 1,500원, 그 외 지역은 ㎞당 2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오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시범 운영기간에 발생되는 불합리한 사항을 보완해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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