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전학생 ‘앨리스’(아오이 유우)와 비밀을 간직한 외톨이 ‘하나’(스즈키 안)가 만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살인사건의 수수께끼를 푸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이 학창시절 추억 돋게 하는 특별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영상은 ‘앨리스’와 그녀의 친구가 달리는 지하철에서 가위바위보를 통해 진 사람이 발레를 추는 벌칙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명 ‘부끄러움 극복게임’으로, 학창시절 붐비는 대중교통에서 한번쯤 해보았던 이 게임은 수줍고 부끄럼을 타던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옛 향수를 자극한다.
이어 친구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먹고, 놀고, 구경하다 막차 놓치는 장면은 호기심으로 똘똘 뭉쳤던 중학생 시절 부모님께 혼나가며 수없이 벌어졌던 일상다반사로 공감을 자아내고, 매일 친구와 함께하는 등•하굣길은 학창시절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추억거리로 소녀 감성을 떠올리게 하며 풋풋한 여운을 전한다.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영상 공개로 더욱 시선을 압도하는 ‘하나와 앨리스 : 살인 사건’은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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