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관광 발전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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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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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지역 관광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해 군 관광발전협의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태안관광발전 포럼’을 열고 군의 관광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광발전협의회(회장 강은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서비스 및 안전 교육 △한상기 군수 특강 △포럼 등 3부에 걸쳐 유익하고 흥미로운 교육과 토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1부에서는 ‘행복하려면 엔도르핀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안영신 교수의 서비스 교육이 실시됐으며 뒤이어 태안소방서 구조구급팀의 안전 교육이 이어져 관광분야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부에서는 한상기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 ‘관광태안 실현을 위한 구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군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레저산업의 집중 육성 등 미래지향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3부에서는 ‘태안지역 관광 활성화, 누가·어떻게·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으며,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인배 박사를 중심으로 패널들의 적극적인 토론이 진행되는 등 군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주민들과 공직자 및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군은 이날 포럼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경쟁력 제고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음식관광 진흥을 위한 ‘진미(眞味) 달력’, 맛 지도 개발 △태안군 ‘관광학교’ 운영 △관광수용태세 지역맞춤형 교재 개발 △스마일 실천 ‘친절한 태안’ 캠페인 사업 추진 등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태안군 관광서비스 역량강화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에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관광자원들이 많아 관광 인프라와 제도 개선 등 이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태안군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관광 태안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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