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인천함, 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 결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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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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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병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가정위탁 아동에게 고교 졸업 시까지 매월 정기 후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해군 인천함(FFG-811)이 19일 인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 1명과 결연을 맺고 매월 15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함은 지난 2013년 8월 1일 신뢰와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우의증진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해군 인천함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을 실천하고 장병들의 정서순화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결연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는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자립을 돕자는데 장병들의 뜻을 모았다.

인천함 장병들은 매월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모아 이번에 결연을 맺은 초등학교 2학년 가정위탁 아동(남동구 거주)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

인천함 관계자는 “적은 보탬이지만 이번에 결연 후원하기로 한 아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학업에 매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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