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시대 혁신 서비스]⑤위드웹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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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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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웹이 서비스하는 숙박어플 '여기어때', 사진제공-위드웹]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IT 서비스가 일상속에 녹아들면서 ‘O2O(Onlin to Offline)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른바 ‘혁신 서비스’들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더욱 희미해졌다. 본 꼭지에서는 온‧오프라인의 연결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는 O2O 혁신 서비스들을 연속 기획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위드웹(대표 심명섭)의 숙박어플 ‘여기어때’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빠르고 쉽게 주변의 숙박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한 지역정보 위치기반서비스(LBS)다. 지난해 4월 출시 후 1년만에 2487개의 제휴점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어때’는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도보로 10분내에 걸어갈 수 있는 숙박업소를 빠르게 안내해준다. 지역별, 테마별, 역주변 상세검색도 가능하며 직접 촬영한 객실사진을 비롯해 실시간 요금정보와 업체의 공지사항, 리뷰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여기어때’를 이용할 경우 제휴점을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앱 내 ‘포인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한다. 제휴점을 방문할 때마다 객실에 부착된 혜택존에서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 이용후기 등록 등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현재 포인트몰에는 약 500여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특히 ‘여기어때’는 숙박어플 중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든 이벤트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숙박이라는 골목상권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낸 대표적인 O2O 서비스로 꼽힌다. 특히 최근 각종 편의시설의 구비를 통해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표방하는 상당수 숙박시설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홍보 수단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어때’는 지난 4월부터 연예인을 기용해 TV광고를 시작했으며 현재 버스정류장 광고도 진행중이다. 18일 기준 ‘여기어때’의 누적 다운로드는 약 85만건이다.

심명섭 위드웹 대표는 “그 동안 공실이 있어도 제대로 된 홍보창구가 없어 고심하던 모텔 업주들에게 홍보채널이 되어주고, 이용자에게는 숙박시설의 위치 및 실제 사진 등 정확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제공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여기어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앞으로도 업주와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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