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자연치아 살리기…안양 명학하나치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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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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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최근 젊은 층에서 심각한 치과 질환으로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학생 환자들의 경우에도 치아 상태가 좋지 않고 치료 결과 또한 좋지 않아 발치를 해야 하는 케이스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어린 나이에 자신의 자연치아를 상실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편이다.

또한 안양에 거주하는 이 모씨(40대)는 어금니 신경치료를 받은 지 3년 만에 다시 해당 치아에 다시 통증이 느껴져 진단을 받게 됐다. 그런데 진단 결과 신경치료를 한 번 더 하거나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담당의로부터 듣게 됐고, 다시 악화된 본인의 치아 상태에 의아해할 수 밖에 없었다.

위와 같은 막막한 상황에서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치과 미세현미경과 의도적 재식술에 사용되는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 재료를 함께 사용해 발치 전 한 번 더 자연치아를 살려내는 치료방법이다.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긴 경우 신경치료를 통해 치아를 보존하는 치료를 하지만, 간혹 신경관이 막혀있거나 불충분한 신경치료로 인해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 발치 후 임플란트를 권유 받게 된다. 그러나 세균 박멸 및 치주 재생효과가 높은 MTA재료를 통한 2차 신경치료나 치아 재식술 또는 미세현미경 치료로 충분히 치아를 살릴 수 있다.

안양 명학하나치과 한종목 대표원장은 “미세현미경을 통해 눈으로 보이지 않던 부가적인 신경관을 발견하거나 미세한 치아의 파절 또한 발견이 가능하고, MTA의 사용으로 2차 신경치료나 치아 재식술의 결과도 훨씬 좋다”라고 설명했다.

[명학 하나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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