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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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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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 카운셀러와 함께 진행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의 2015년 상반기 일정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한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우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성 암 환우를 위한 국내 최초 외모 가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에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9221명의 여성 암 환우 및 2904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가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 9~11월)로 나뉘어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1500여 명 환우를 대상으로 총 35개 병원에서 전개된다. 캠페인에는 510여 명의 아모레 카운셀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브로셔,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케어 제품으로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중국으로 확장해(妆典生命/장전생명) 현지 병원 및 중국 환우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행사 5년을 맞는 올해에는 중국에서도 행사 횟수 및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 

류제천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아모레 카운셀러는 지난 51년간 ‘미(美)의 전도사’로서 아리따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동행해 왔다”며 “그 동안 축적된 아모레 카운셀러의 노하우와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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