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들이 달라졌어요~출장 시 숙소, 이젠 내맘대로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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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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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테이포커스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직장인 10명 중 2명은 회사에서 지정한 여행사가 있는데도 개인적으로 별도의 예약사이트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 호텔 큐레이션 커머스 업체 '스테이포커스코리아(이하 스테이포커스)'는 출장여행에 대한 동향 파악을 위해 3회 이상 출장을 다녀온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출장 호텔 예약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 호텔을 예약할 때 회사가 지정한 전담(계약)여행사를 이용하는 비율은 2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된 반면 출장자들이 직접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이용을 하는 비율이 이와 비슷한 21%에 달했다.

특히 출장 경험이 많을수록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많았다.

 3회 이상 출장 경험이 있는 출장자 중 74.6%는 출장 시 호텔예약을 이용하는 사이트와 개인여행 시 호텔예약을 하는 사이트가 동일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해외 출장용 호텔 예약을 위해 이용하는 사이트와 개인여행용 호텔 예약사이트가 동일하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은 25.4%에 그쳤다.

이들 중 22.2%는 별도의 호텔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사용하다 보니 익숙해서’라고 응답했으며 20.6%는 ‘호텔에 대한 사진이나 위치 등의 관련 정보가 상세해서’를 이용 이유로 답했다.

출장자가 호텔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59%의 응답자가 출장지와의 접근성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호텔의 숙박요금이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단 12%에 그쳤다.

설우재 스테이포커스 대표는 "출장 시 회사 전담(계약) 여행사가 있더라도 이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라고 요구하는 회사들은 2~3%밖에 되지 않아 출장경험이 많은 출장자만 자유여행(FIT)과 같이 본인에게 맞는 출장 호텔을 직접 예약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엔 점점 본인에 맞는 호텔을 선택하여 좋은 출장환경을 보장받으려는 직장인(출장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출장자를 위한 다양한 호텔, 항공 등 여행 상품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테이포커스는 해외 출장자를 위한 호텔을 큐레이션 해주고 해외 출장자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출장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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