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수족구병 유행에 따라 손씻기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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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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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 보건소는 최근 수족구병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한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수족구병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인성 및 접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잠복기가 3~7일이며, 주요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한다.

발열 후 1~2일째에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 손가락, 발바닥에 생기며, 입안(구내)병변은 볼의 점막, 잇몸이나 혀에 나타나고, 발병 1주일이 가장 감염력이 강하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손씻기 생활화를 지도하고 환경을 청결히 가꾸며,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치료 기간 동안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운동을 생활화 하며, 각 가정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유사 증상시 즉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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