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아유 학교 2015 7회' 김소현, 조수향에 "너 사람 잘못 봤어"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사진 클릭하면 영상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소현이 조수향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KBS '후아유 학교 2015' 7회에서 강소영(조수향)은 화장실에서 만난 이은비(김소현)에게 "어제 결석했더라. 진짜 아팠던거 맞아? 아니면 공태광(육성재)한테 무슨 말 듣고 도망갔니"라고 말을 걸었다.

자리를 옮긴 강소영은 '신문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느냐'는 질문에 "놀라긴… 이은비가 이렇게 멀쩡이 살아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비가 "너 내가 안 무섭니?"라고 말하자, 강소영은 "무서워? 야 나만봐도 벌벌떨던 따순이 많이 컸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를 듣던 이은비가 "너도 참 안됐다. 많고 많은 학교 중에 왜하필 최강고니. 나 안 만났으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하자, 강소영은 "야 너무 애쓰지마. 안쓰러워 보기 힘들다. 나 처음 전학오던날 네 눈 보자마자 알았거든. '나 완전히 망했네'라던 표정"이라며 당황하던 이은비의 모습을 언급했다. 

하지만 자신의 쌍둥이 언니 고은별로 살아가고 있는 이은비는 "그래서 필적 감정을 한다고? 난 니가 무슨 말을 해도 아무도 믿지 않게할 자신있는데. 괜찮겠어? 고작 그걸로? 또 쫓기듯 전학가서 적응하려면 피곤하겠다. 전학이 아닌가. 내 동생한테 한 짓 밝혀지면 다른 곳으로 가야할거야. 그게 어딘지는 알지?"라고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이 말에 열받은 강소영은 이은비를 밀쳤고, 팔을 잡아챈 이은비는 "내 동생은 당하고만 있었을지 몰라도 난 아니야. 너 사람 잘못 봤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