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파주 건설 위한 상반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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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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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유치로 ‘산업교육도시’ 메카 도약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민선6기 이후 읍면동 주민들과 토론을 거쳐 ‘희망파주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원하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이재홍 파주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시는 희망파주발전계획을 기반으로 파주시 3대핵심과제, 11대 전략 프로젝트를 마련, 체계적으로 파주발전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3대 핵심과제는 ▲도로망구축(제2통일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철도망구축(GTX, 지하철3호선 연장), ▲ 폴리텍대학 유치다. 11대 전략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발전 프로젝트로 ▲축제의 도시, 법원,▲ 광탄 아우트로(outro)테마파크, ▲ 탄현, 통일동산 일원 관광특구 지정,▲ 적성 감악산 힐링테마파크, ▲ 파평 슬로우 테마파크 등이다.

3대 핵심과제 중 경기 북부 최초로 설립되는 한국폴리텍대학은 파주시가 제안한 캠프에드워즈 부지로 지난달 15일 확정됐다.

인구 100만이 넘는 고양시와 치열한 경쟁 끝에 얻은 성과다.

이재홍 시장은 “이번 결과는 무엇보다 시민의 열정과 애정으로 폴리텍 대학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폴리텍 대학 유치로 파주는 웅지세무대, 두원공대, 서영대와 함께 기술인력 양성교육과 재직자 교육의 메카가 됐다“고 강조했다.

시 3대 핵심과제중 도로망 구축 관련,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7월 착공된다.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국가 간선망 구축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하면서 수차례 정부 부처를 찾아가 설득, 작년 12월 10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으로 전국 국가간선도로망(7×9)계획 남북2축 구축과 수도권 서북부 지역경제 활성화, 파주와 고양시의 교통난 해소 효과는 물론, 개성공단 남북경협과 통일 대비 노선을 구축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에 성공, 한 공간에서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고 문화, 금융 등 다양한 행정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눈에 띈다. 문산자유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DMZ 땅굴관광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금촌에 위치한 세 개 전통시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올 해부터 향후 3년간 최대 18억이 지원된다.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각 종 공모사업에 지원하는 한편 중앙기관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평화도시 생활권 선도사업(파주 10억), ▲ 대성동마을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행복생활권 취약지역 사업(국도비 19.7억) 등 총 12개로 49억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12억),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조성(5억) 등 총 8개사업 4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도 확보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3대 핵심사업 중 향후 파주시 발전을 견인할 GTX 등 철도망 구축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GTX 및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국회 세미나를 2차례 개최했고, GTX 차량기지 공용 용역을 착수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관계기관 방문 협의만 107회 했다.

시민주도로 GTX, 지하철3호선 파주건설을 홍보하고 관계부처 협의 지원을 위한 ‘GTX, 지하철3호선 파주건설 시민추진단’을 6월중 발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철도는 파주시민의 희망이자 복지인 만큼 GTX, 3호선 파주 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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